취 임 사

존경하는 모든 마산고등학교 재경 동문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21대 회장직을 맡게 된 32기 졸업생 황각규 인사올립니다.

먼저, 재경동창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주신 황은식 직전 회장님께 존경과 감사드립니다.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생활의 변화는 물론 사업과 가정에 어려움으로 얼

마나 근심이 많으신지, 만나고 싶은 학창시절 친구와 형 동생들이 함께 모일 기회도 마땅히

주어지지 않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고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21대 회장으로서 코로나 시대에 맞는 활동 계획을 다음과 같이 세워 보았습니다.

1. 선배 동문님들의 기고로 본인 세대들의 경험과 사회 변화를 후배들에게 전달, 후배들의 현

재 경험 등의 기고를 통하여 교류 활성화와 친선 도모

2. 새롭게 구성된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페이스북, 밴드, 인스타그램,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등) 플랫폼을 통한 기수별, 개별 동문들의 활동 내용과 소식 공유

3. 상반기에는 코로나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에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활동(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Zoom 및 페이스톡, 메타버스 모임 및 교류 장려)

4. 재경 동문 단체활동(소모임 위주) 계속 유지

그 일례로 새로운 코로나의 발현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오는 4월 이후에는 지난 둘레길 걷

기대회 행사에 이어 벚꽃이 만발하는 시기에 맞추어 석촌호수 걷기 행사를 추진하여 못 다한

아쉬움을 야외활동 방역수칙 준수하는 가운데 더욱 꽃피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

모두가 마음껏 한 자리에 모여 가질 수 있는 시간은 많은 제약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충분히

서로 밀접하게 교류하며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이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명문 마고인 선후배 여러분!

우리의 모교 마산고등학교의 명성과 끈끈한 선·후배간의 정과 서울이라는 타지에서 서로 의지

하며 아껴 온 전통과 배경 덕분에 저 역시 기업 경영인으로서 잘 성장해 온 것이라 생각합니

다. 이제는 모든 동문님들을 위해 여지껏 받았던 사랑을 돌려드릴 차례인듯 합니다.

특히 후배님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앞으로 당부드리며, 지켜봐주시고 모두가 함께하는 저

희 재경동창회에 관심과 애정을 더 가져주시면 무한히 감사하겠습니다.

마산고등학교 재경동창회

제21대 회장 황 각 규(32회) 배상